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 | 나영웅 - 교보문고

취향은 어떻게 계급이 되는가 | 취향을 통해 사람과 문화, 그리고 관계를 이해하며 소음 가득한 사회에서 흔들리지 않고 나를 지키는 방법!우리의 아침을 잠시 생각해 보자. 내 마음에 드는 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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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이나 인용구 있으면 넣기)" - (머리말/인용구 출처)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지난 독후감에서 아비투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함께 글을 썼었다.

 

취향의 정치학(홍성민 저)

취향의 정치학 | 홍성민 - 교보문고취향의 정치학 | ‘지금 여기’에서 벌어지는 피에르 부르디외의 질문을 읽는다!서구의 관점의 고전이 아닌 진정한 ‘우리 시대 고전’을 발굴하는 「우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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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후 유튜브에서 지금 포스팅할 책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아비투스를 다룬 책을 이 책까지 읽게 되면 총 세 권을 읽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비투스에 대해 몰라서 읽게 된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취향의 정치학을 읽을 때까지는 아비투스에 대해 알기 위해 읽었는데, 이번 책은 아비투스에 대해 어떻게 서술하고 있을까가 궁금해져서 읽게 되었다. 분량이 엄청 두꺼운 편도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이 있는 내용들이라서 (의도치 않게) 편 자리에서 다 읽고 왔다.

 

 

취향 자본에 대하여 

 

  1. 취향의 차이가 사회적 신분을 구별짓는다
    1. 취향은 나의 의지보다 계급을 따른다
    2. 개인의 문화, 학력, 대인관계가 곧 자본이다
    3. 부르디외의 질문지
      1. 성별, 생년, 결혼 여부, 자녀 수, 주소(거주 연수, 이전 주소 포함), 최종 학력, 직업, 부모 학력, 수입, 취미
      2. 어디에서 가구를 구매했는가?
      3. 손님에게 어떤 음식을 대접하는가?
      4. 클래식에 관한 의견
      5. 좋아하는 책을 고르시오. 
      6. 좋아하는 화가를 고르시오
      7. 알고있는 곡과 작곡자 말해보기
      8. 박물관에 가나요? 간다면 머무는 시간은?
      9. 주로 먹는 음식은?
      10. 주로 하거나 관람하는 운동
      11. 좋아하는 문학 장르
      12. 주로 보는 영화 장르
    4.  부르디외의 질문지로 파악할 수 있는 계급
      1. 즐겨먹는 음식
        1. 상류층
          1. 기름이 적은 소고기, 달콤한 디저트, 과일, 채소
          2. 영양이 풍부한 식료품, 기호 식품 소비 많았음
        2. 신체 활동이 많은 노동자/민중 계층
          1. 돼지고기, 말린 채소, 빵 등
          2. 에너지 보충에 필수적인 식료품 소비가 많았음
        3. 사무직 노동자/민중 계층: 몸매 관리 식단
        4. 사회적 지위가 상승한 중류층: 균형잡힌 식사
      2. 주로 하는 운동
        1. 상위 계급: 골프나 승마 등 에티켓이 필요한 운동, 격하게 움직이지 않는 운동
        2. 중간 계급: 걷기, 런닝, PT 등 체형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운동
        3. 민중 계급: 축구, 레슬링 등 고통을 이겨내고 승리를 달성하는 운동
      3. 음악, 영화 등의 문화 생활
        1. 상위 계급: 세계문학, 독립영화, 예술영화 - 교양의 깊이가 필요한 문화 생활
        2. 민중 계급
          1. 단순한 쾌락과 문화(천만관객 영화, 베스트셀러 등
          2. 실패를 줄이기 위해 단순, 직관적 작품 즐김
      4. 좋아하는 소설/영화 장르
        1. 상위 계급: 사색할 만한 것이 많은 장르(세계문학, 예술영화 등)
        2. 민중 계급: 대중적인 영화, 읽기 쉽고 실패하기 힘든 무난한 장르(추리소설, 액션 영화 등)
        3. 문화 자본: 가정 교육을 통해 작품 인식, 해석 능력이 생김. 문화 자본은 학력 자본으로 연결됨
      5.   쭈글한 손 사진에 대한 반응
        1. 서민 계급: 직선적, 단순함 - 느낀 그대로 이야기함
        2. 중간 계급, 상위 계급: 사진과 연관된 배경과 의미를 찾음
  2.  부르디외의 구별짓기
    1. 직업별 분류
      1. 상류층
        1. 상공업: 대기업 경영진, 임원
        2. 상급관리직: 외교관, 5급 행정직 등
        3. 박사 학위 이상 취득: 교수 등
        4. 상급 기술자: 의사, 반도체 기술자, 항공사 기장 등
        5. 예술인: 미술가, 건축가, 영화감독, 클래식 연주자 등
      2. 중간 계급
        1. 무형 유산, 도자기 장인
        2. 의료, 보건 종사자: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3. 문화매개자: 박물관, 미술관, 방송국에서 근무
        4. 일반 사무 노동자
        5. 교사 
        6. 소상 자영업자, 중소기업 경영자
      3. 민중계급
        1. 단순노무자, 기능공 = 운송, 공장, 공사장, 상하차
        2. 파출부
        3. 농업노동자
    2. 나에게 남겨진 지문 - Habitus
      1. 취향, 습관, 삶의 양식
      2. 확정 취향: 취향의 계급화는 가정과 사회환경으로 결정 - 매너와 정통적 문화는 이를 통해 습득된 것
      3. 취향은 있을 수 있어도 선택은 자유롭지 않음
      4. 아비투스는 가정 문화 + 사회 인식을 기반으로 생김
    3. 취향을 이루는 세 가지 기본
      1. 경제자본
      2. 사회 자본: 인맥
        1. 명망있는 소속 집단에 들어가기: 명문대 입학 등
        2. 명성 높은 개인과 맺는 친분
        3. 취미 커뮤니티: 독서 토론, 테니스 등(트레바리, 클럽하우스)
      3. 문화자본
        1. 문화양식, 매너, 예술 감각: 몸과 정신에 체화/문화적 가치가 있는 예술품, 물건 수집
        2. 학벌, 자격증(제일 단순하고 효율적인 문화 자본)
        3. 취향의 근간
    4. 상류층이 그랜드 투어를 다닌 이유
      1. 심미안: 예술품을 구별할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됨 - 상류층은 미술관에 머물다가는 시간이 긺
      2. 외국어 구사: 소수만 구사하는 귀족 언어 배울 수 있음(프랑스어, 라틴어)
      3. 유행하는 매너를 습득하고 유럽 인사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음
      4. 1~3을 통해 다양한 교양을 얻을 수 있음
    5. 돈으로 취향을 사는 것?
      1. 일회성 소비는 취향이 될 수 없음
      2. 경제 자본은 삶의 품격을 보장하지 않음
      3. 경제 자본: 자본의 상징을 구매할 수 있는 것
        1. 종류: 금융자본, 토지자본, 생산자본
        2. 드라마 '안나' 참고: 노력과 별개로 상징자본에 휘둘림

 

취향 소비/취향 계급/취향 독립에 대하여 

 

  1. 취향 소비
    1. 소득 -소비 - 취향으로 이어짐
    2. 브랜드는 어떻게 상징이 되는가?
      1. 럭셔리
      2. 컨템포러리(준명품)
      3. 소비브랜드
  2. 취향 계급
    1. 계급도는 상징 폭력이 될 수 있음
    2. 선물의 명암
      1. 공들인 선물이 관계자본을 형성한다
      2. 호의: 정성 담긴 선물, 대가 없는 현금
      3. 선물을 받은 사람으로부터 복종을 끌어내는 수단임
      4. 주는 사람을 위한 선물: 받는 사람 고려하기
        1. 받는 사람과 어울리는 상품과 브랜드 고심
        2. 받는 사람이 새로운 취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기
        3. 선물이 그 사람의 취향이 될 수 있으니..
  3. 취향 독립
    1. 나의 취향 사랑해주기
    2. 삶을 혐오하는 마음 벗어나기
    3. 힙스터의 조건: 외형적인 것에 없음, 시대정신에 있음
    4. 의연하게, 타인의 삶 존중하기

 

 

리뷰

 

  1. 내가 읽었던 아비투스 내용이랑 겹치는 부분이 꽤 많았다.
  2. 이 책에서만 다루는 선물주는 행위 속 담긴 심리나 취향 독립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3. 아비투스(도리스 메르틴)이나 취향의 정치학을 읽기 전에 가볍게 아비투스(구별짓기)를 간단히 파악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4. 아비투스에 대해 깊게 탐구할 생각이라면 이 책보다는 아비투스나 매력자본이라는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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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계기와 짤막한 리뷰

 

  중학교 3학년 2학기 즈음에 읽었던 것 같다. 이기주 작가님의 언어의 온도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다지 인상깊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작가님이 글을 못쓰는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아마도 그때부터 난 격정적인 책을 원하고 있었나보다.(당시 자기계발서만 찾아 읽느라 문학 장르를 거의 쳐다도 보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기저에 그런 작품을 찾고자하는 마음은 있었던 것 같다.)

 

 아무튼 내 기억에 언어의 온도라는 책은 아주 밋밋하고 심플한 책이었다. 그러다 올해 여름에 교보문고에 갔을 때 익숙한 작가님의 이름을 보고 읽어볼까..?라는 마음이 들었다. 어릴 때의 무의식이 준 바람대로 격정적인 것을 한창 읽고있는 지금의 나에게 밋밋한 책은 이따금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아무리 좋아하는 음식이어도 매일 먹으면 질려서 안 먹게 되는 것처럼. 그때 이 정도 굵기와 이 작가님의 문체 정도면 앉은 자리에서 금방 읽겠다 싶어서 읽게 되었다.

 

 어떤 장르를 즐겨 읽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나는 이 책이 내 스타일이 아닐 것을 알고 읽었기 때문에. 물론 그럼에도 나도 이 책을 읽고 평소 내 언행이 어땠나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말이 꼭 어려워야만 말이 아니고, 의미 전달도 꼭 화려한 미사여구로 던질 필요는 없으니. 책으로 읽을 때는 현란하거나 현학적인 것을 선호하지만, 대화를 할 땐 오히려 보편적인 단어로 모두가 이해할 수 있게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나에게 필요한 말들이 담겨있던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요즘 사람들이 꼭 읽어봤으면 한다. 그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이고, 다른 하나는 문해력이 떨어지는 지금 시기의 사람들이 읽기에 어휘나 분량에서 적절하다고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래서 독서에 가볍게 입문하고 싶은데 입문할 책을 고르지 못했거나 어휘력이나 문해력이 좋지 못해 책을 고르지 못했던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책 내용 정리(내게 필요한 부분만 적어뒀음)

 

  •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품격이 드러난다
  • 나만의 체취, 내가 지닌 고유의 인향은 내가 구사하느 말에서 뿜어져 나온다
  • 말은 귀소본능을 지니고 있다.
  • 들어야 마음을 얻는다
    • 삶의 지혜는 듣는데서 비롯하고, 삶의 후회는 대개 말하는 데서 비유한다.
    • 존중: 잘 말하기 위해서는 잘 들어야 한다
    • 경청: 상대는 당신의 귀를 원한다
    • 공감: 당신의 아픔은 곧 내 아픔
    • 반응: 대화의 물길을 돌리는 행동
    • 협상: 극단 사이에서 절충점 찾기
      • 싸우지 않고 무너뜨리는 것이 최고의 전술이다. -손자병법
      • 중용: 유연한 흔들림
    • 소음: 뾰족하고 시끄러운 소리
  • 큰 말은 힘이 있다
    • 전환: 지는 법을 알아야 이기는 법을 안다
    • 지적: 따뜻함에서 피어나는 차가운 말 - 진짜 지적은 함부로 지적하지 않는 법을 터득한 사람의 것
    • 질문: 본질과 진실을 묻는 일
    • 앞날: 과거와 미래는 한곳에 숨쉰다. - 틈틈이 과거를 보되 미래로 나아가는 것을 막지는 말기
    • 연결: 두 사람의 공통점을 찾으려는 노력
    • 광장: 이분법 울타리 뛰어넘기

 

 

취향의 정치학 | 홍성민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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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게 된 계기

 

 한때 빠져있던 신녀성이라는 크리에이터가 있다. 그때처럼 빠져있지 않아서 그렇지 지금도 꾸준히 신녀성님의 컨텐츠를 잘 보고 있다(블로그, 유튜브, 저술하신 책). 주로 다루시는 컨텐츠가 매력자본과 아비투스였는데, 취향의 정치학이라는 책을 기반으로 컨텐츠를 만드신 적이 있었다. 관련 도서 중에 도리스 메르틴의 아비투스, 캐서린 하킴의 매력자본이라는 책은 이미 읽어본 적이 있었고, 이 책은 어떻게 아비투스를 다룰까 궁금해져서 직접 사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 내용 정리(두서없음 주의)

  •  칸트와 부르디외
    • 칸트: 윤리적인 것과 미학적인 것은 구분됨
    • 부르디외
      1. 예술에 대한 순수주의 강조: 부르주아(상류) 계급 기반의 사상
      2. 미학적 취향: 사회적 주체들을 계급으로 분류 -> 고급 취향/대중 취향으로 구분
      3. 문화활동이 권력의 형식으로 전이되는 과정에는 교육의 역할이 큼
        • 예술의 이해와 감상: 감정적 융합, 인지행동, 해독 작업
        • 작품의 내재적 논리에 익숙해져야 함
        • 예술 작품에 대한 안목의 굥규의 산물임
        • 예술에 대한 취향: 계급을 가르는 기준
      4. 계급의 분류 체계: 저항의식 억압 효과
  • 취향(문화자본)에 대하여
    • 취향은 투자 감각, 본인의 학업 능력과 사회성이 포함된 요소임
    • 특히, 젊은 세대는 부모의 문화자본이 자식의 취향에 큰 영향을 미침 -> 계급의 재생산에 기여
    • 상류 계급
      • 분류
        • 경제 > 문화: 상업경영자
        • 경제와 문화 비중이 비슷한 사람: 자유업, 관리직, 상급기술자
        • 경제 < 문화: 교수, 예술가 분파 - 과시용 소비가 많은 편
      • 외형: 조심스러운 말투, 날씬한 몸매, 우아한 의상, 세련된 식사 
      • 스포츠
        • 전용 장소 있음, 자신의 선택에 의해 좌우될 수 있음(장소, 시간, 체력 소모량, 파트너)
        • 예시: 골프, 요트, 테니스, 승마 등
      • 음악: 직접 악기 레슨을 받으며 고급 취향을 만들어나감
      • 가구: 가구 전문점에서 구매
      • 음식: 진수성찬, 가볍고 세련된 음식, 격조높은 레스토랑, 형식을 갖춘 식사
    • 중간 계급
      • 교육 과잉으로 인해 출산률이 가장 낮은 계급 
      • 음악
        • 전문직: 재즈, 클래식 주로 들음/ 의외로 노동 음악 듣는 비주잉 높았음
      • 스포츠
        • 타인을 의식하기 때문에 금욕주의적인 운동을함
        • 예시: 엄격한 다이어트, 체조, 조깅, 걷기 등
      • 가구: 백화점에서 구매
        • 전문직: 화가 그림을 걸어놓음, 화가와의 친분을 과시
        • 중소자본가: 바빠서 실내 못 꾸밈
      • 쁘띠 브루주아
        • 상승하는 쁘띠 브루주아
          1. 미적 욕구를 통해 상승 욕구를 드러냄
          2. 연예인, 교수, 간호사, 기자
          3. 벼락부자: 교육 통한 계층 상승이 가능하다고 믿음
        • 실행하는 쁘띠 브루주아: 사무직, 초등교사, 기술자
        • 하락하는 쁘띠 브루주아: 학력 낮음, 나이 많음, 사업가나 소상인
    • 민중 계급
      • 언어가 이들의 대항문화 수단이 되는 경우도 있음
      • 외형: 거친 말투, 건장한 몸매, 편한 옷
      • 영화: 액션영화(중하위계급 공통)
      • 음악: 대중가요(댄스 음악, 트롯트)
      • 스포츠
        • 고통 인내, 폭력적 성향, 희생 정신 강조
        • 예시: 축구, 럭비, 복싱 등
      • 가구
        • 백화점에서 구매
        • 자영업자의 경우, 가구를 소득원의 일부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음
      • 음식
        • 생산 노동자, 사무 노동자: 식전술, 육류 소비, 생선, 과일 등등
        • 통속적인 음식(와인, 패스트푸드) 소비량 많음
        • 솔직한 식사, 게걸스런 식사
      • 꾸밈 비용에 돈을 잘 안 씀
          •  
    • 학교: 취향에 질서를 부여하는 역할을 함
    • 아도르노의 문화산업론: 마르쿠제가 계승(일차원적 인간)
    • 한국에서의 음악 취향
      • 어디에서 영향을 받는가?: 문화예술 관련 경험, 본인 학력, 아버지의 학력
      • 연령과 성별이 굉장히 큰 작용을 했음
      • 연령
        • 높은 경우: 트로트와 클래식
        • 낮은 경우; 힙합, 댄스, 발라드, 포크, 컨트리
      • 성별
        • 남성: 트로트, 뽕짝
        • 여성: 종교음악(ccm), 발라드, 포크, 컨트리
      • 문화자본에 따른 분류 - 아버지의 학력이 영향을 미치는 이유
        • 문화자본 수준이 높은 경우: 클래식, 재즈, 블루스, 힙합, 댄스 음악
        • 문화자본 수준이 낮은 경우: 전형적인 대중 음악
      • 개신교: ccm 선호, 타 음악에 배타적인 경향이 있음
      • 인터넷 유무(일반화 아니고 경향임)
        • 하는 사람들은 트로트 불호
        • 안 하는 사람들은 트로트를 좋아함
    • 가구 형식과 배치: 계급 속 숨어있는 전통적인 역할
  • 계급
    • 매너의 차이로 드러남
      • 문화자본: 식사예절, 대화술, 음악 소양, 예의범절, 테니스, 억양 등
      • 매너가 사회적 성공과 직결되는 이유: 매너와 교양은 익히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
  • 지적 자본, 경제 자본, 문화 자본이 올라갈수록 고급진 뉴스 소비, 고학력, 고비용, 고급문화 소비 올라감
  • 한국은 급진적 변화가 있는 사회라서 정확한 구별짓기 불가

 

리뷰

  1.  부르디외의 구별짓기가 비판받는 부분 중 하나인데, 이게 계급과 관련있나 싶은 부분까지 억지로 이은 느낌 있음
  2. 취향에 그 사람의 문화 자본이 상당 부분 영향을 준다는 브루디외의 의견에는 동의함
  3. 하지만, 문화자본이 높다고 꼭 상류층인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라 공감가지 않는 부분도 있었음
    1. 음악 취향: 어른들 중 올드머니의 어른들 경우 클래식을 듣고, 뉴머니(자수성가형)은 트롯트를 듣는 것 같음
    2. 흥미있는 책이었으나, 아비투스를 이해하기에 좋은 책이었냐고 물으면 그건 아닌 것 같음
  4.  한국에서의 아비투스는 아직 연구되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금 실감함
  5. 유럽의 계급(?)이 한국 사회와 연결되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 같아 부르디와의 구별짓기 이론은 한국에 들어오기 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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