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이나 인용구 있으면 넣기)" - (머리말/인용구 출처)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지난 독후감에서 아비투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함께 글을 썼었다.
이 책을 읽은 후 유튜브에서 지금 포스팅할 책에 대한 영상을 보게 되었다. 아비투스를 다룬 책을 이 책까지 읽게 되면 총 세 권을 읽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아비투스에 대해 몰라서 읽게 된 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취향의 정치학을 읽을 때까지는 아비투스에 대해 알기 위해 읽었는데, 이번 책은 아비투스에 대해 어떻게 서술하고 있을까가 궁금해져서 읽게 되었다. 분량이 엄청 두꺼운 편도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이 있는 내용들이라서 (의도치 않게) 편 자리에서 다 읽고 왔다.
취향 자본에 대하여
- 취향의 차이가 사회적 신분을 구별짓는다
- 취향은 나의 의지보다 계급을 따른다
- 개인의 문화, 학력, 대인관계가 곧 자본이다
- 부르디외의 질문지
- 성별, 생년, 결혼 여부, 자녀 수, 주소(거주 연수, 이전 주소 포함), 최종 학력, 직업, 부모 학력, 수입, 취미
- 어디에서 가구를 구매했는가?
- 손님에게 어떤 음식을 대접하는가?
- 클래식에 관한 의견
- 좋아하는 책을 고르시오.
- 좋아하는 화가를 고르시오
- 알고있는 곡과 작곡자 말해보기
- 박물관에 가나요? 간다면 머무는 시간은?
- 주로 먹는 음식은?
- 주로 하거나 관람하는 운동
- 좋아하는 문학 장르
- 주로 보는 영화 장르
- 부르디외의 질문지로 파악할 수 있는 계급
- 즐겨먹는 음식
- 상류층
- 기름이 적은 소고기, 달콤한 디저트, 과일, 채소
- 영양이 풍부한 식료품, 기호 식품 소비 많았음
- 신체 활동이 많은 노동자/민중 계층
- 돼지고기, 말린 채소, 빵 등
- 에너지 보충에 필수적인 식료품 소비가 많았음
- 사무직 노동자/민중 계층: 몸매 관리 식단
- 사회적 지위가 상승한 중류층: 균형잡힌 식사
- 상류층
- 주로 하는 운동
- 상위 계급: 골프나 승마 등 에티켓이 필요한 운동, 격하게 움직이지 않는 운동
- 중간 계급: 걷기, 런닝, PT 등 체형을 아름답게 하기 위한 운동
- 민중 계급: 축구, 레슬링 등 고통을 이겨내고 승리를 달성하는 운동
- 음악, 영화 등의 문화 생활
- 상위 계급: 세계문학, 독립영화, 예술영화 - 교양의 깊이가 필요한 문화 생활
- 민중 계급
- 단순한 쾌락과 문화(천만관객 영화, 베스트셀러 등
- 실패를 줄이기 위해 단순, 직관적 작품 즐김
- 좋아하는 소설/영화 장르
- 상위 계급: 사색할 만한 것이 많은 장르(세계문학, 예술영화 등)
- 민중 계급: 대중적인 영화, 읽기 쉽고 실패하기 힘든 무난한 장르(추리소설, 액션 영화 등)
- 문화 자본: 가정 교육을 통해 작품 인식, 해석 능력이 생김. 문화 자본은 학력 자본으로 연결됨
- 쭈글한 손 사진에 대한 반응
- 서민 계급: 직선적, 단순함 - 느낀 그대로 이야기함
- 중간 계급, 상위 계급: 사진과 연관된 배경과 의미를 찾음
- 즐겨먹는 음식
- 부르디외의 구별짓기
- 직업별 분류
- 상류층
- 상공업: 대기업 경영진, 임원
- 상급관리직: 외교관, 5급 행정직 등
- 박사 학위 이상 취득: 교수 등
- 상급 기술자: 의사, 반도체 기술자, 항공사 기장 등
- 예술인: 미술가, 건축가, 영화감독, 클래식 연주자 등
- 중간 계급
- 무형 유산, 도자기 장인
- 의료, 보건 종사자: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 문화매개자: 박물관, 미술관, 방송국에서 근무
- 일반 사무 노동자
- 교사
- 소상 자영업자, 중소기업 경영자
- 민중계급
- 단순노무자, 기능공 = 운송, 공장, 공사장, 상하차
- 파출부
- 농업노동자
- 상류층
- 나에게 남겨진 지문 - Habitus
- 취향, 습관, 삶의 양식
- 확정 취향: 취향의 계급화는 가정과 사회환경으로 결정 - 매너와 정통적 문화는 이를 통해 습득된 것
- 취향은 있을 수 있어도 선택은 자유롭지 않음
- 아비투스는 가정 문화 + 사회 인식을 기반으로 생김
- 취향을 이루는 세 가지 기본
- 경제자본
- 사회 자본: 인맥
- 명망있는 소속 집단에 들어가기: 명문대 입학 등
- 명성 높은 개인과 맺는 친분
- 취미 커뮤니티: 독서 토론, 테니스 등(트레바리, 클럽하우스)
- 문화자본
- 문화양식, 매너, 예술 감각: 몸과 정신에 체화/문화적 가치가 있는 예술품, 물건 수집
- 학벌, 자격증(제일 단순하고 효율적인 문화 자본)
- 취향의 근간
- 상류층이 그랜드 투어를 다닌 이유
- 심미안: 예술품을 구별할 수 있는 눈을 가지게 됨 - 상류층은 미술관에 머물다가는 시간이 긺
- 외국어 구사: 소수만 구사하는 귀족 언어 배울 수 있음(프랑스어, 라틴어)
- 유행하는 매너를 습득하고 유럽 인사들과 인맥을 쌓을 수 있음
- 1~3을 통해 다양한 교양을 얻을 수 있음
- 돈으로 취향을 사는 것?
- 일회성 소비는 취향이 될 수 없음
- 경제 자본은 삶의 품격을 보장하지 않음
- 경제 자본: 자본의 상징을 구매할 수 있는 것
- 종류: 금융자본, 토지자본, 생산자본
- 드라마 '안나' 참고: 노력과 별개로 상징자본에 휘둘림
- 직업별 분류
취향 소비/취향 계급/취향 독립에 대하여
- 취향 소비
- 소득 -소비 - 취향으로 이어짐
- 브랜드는 어떻게 상징이 되는가?
- 럭셔리
- 컨템포러리(준명품)
- 소비브랜드
- 취향 계급
- 계급도는 상징 폭력이 될 수 있음
- 선물의 명암
- 공들인 선물이 관계자본을 형성한다
- 호의: 정성 담긴 선물, 대가 없는 현금
- 선물을 받은 사람으로부터 복종을 끌어내는 수단임
- 주는 사람을 위한 선물: 받는 사람 고려하기
- 받는 사람과 어울리는 상품과 브랜드 고심
- 받는 사람이 새로운 취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기
- 선물이 그 사람의 취향이 될 수 있으니..
- 취향 독립
- 나의 취향 사랑해주기
- 삶을 혐오하는 마음 벗어나기
- 힙스터의 조건: 외형적인 것에 없음, 시대정신에 있음
- 의연하게, 타인의 삶 존중하기
리뷰
- 내가 읽었던 아비투스 내용이랑 겹치는 부분이 꽤 많았다.
- 이 책에서만 다루는 선물주는 행위 속 담긴 심리나 취향 독립에 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 아비투스(도리스 메르틴)이나 취향의 정치학을 읽기 전에 가볍게 아비투스(구별짓기)를 간단히 파악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아비투스에 대해 깊게 탐구할 생각이라면 이 책보다는 아비투스나 매력자본이라는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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