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세트 |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 교보문고

안나 카레니나 세트 | 대문호 톨스토이의 사상과 고민이 집결된 대작!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남긴 위대한 리얼리즘 소설 『안나 카레니나』 세트. 위선, 질투, 신념, 욕망, 사랑 등 인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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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은 모습이 모두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 나름의 이유로 불행하다." - 안나 카레니나 첫 문장
 

이 책을 읽게 된 계기

 
 한창 폭풍의 언덕을 읽으며 세계문학전집에 빠지기 시작했던 시기로 기억한다. 김영하 작가께서 무인도에 가져갈 하나의 작품으로 고른 작품이 안나 카레니나였다.

이걸 보고 다시 떠오른 김윤아 솔로 콘서트에서 윤아언니가 처음 내놓은 문장이 안나 카레니나의 첫 문장이었다.

그뿐인가. 도스토옙스키가 유일하게 좋아했던 톨스토이의 문학작품이기도 했다.

게다가 뮤지컬이나 영화화로 많이 된 작품이라 도대체 어떤 작품인가... 어떤 작품이기에 이렇게 많이 회자되는가. 굉장히 궁금해졌다. 그래서 읽게 되었다.
 
 

줄거리 

 
* 다른 독서록들과 다르게 <책 내용 정리>를 넣지 않은 이유는 내용이 너무 많아 그 인상적인 내용을 다 적기 어려워서이다. 이 책은 두고두고 더 읽으며 인상적인 부분을 모으고 모으고 모은 뒤에 적을 수 있을 것 같아 줄거리만 적어 둔다.
 
이야기1) 안나 카레니나는 카레닌과 형식적인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는 다리야와 스티바 집안의 불륜 문제 해결을 위해 모스크바에 갔다가 브론스키와의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 불륜은 곧 러시아 사교계에 소문나게 되고, 안나는 사회적 비난과 남편의 냉담한 반응 속에서 점점 고립된다. 결국 안나는 남편과 이혼하지 못한 채 아들과도 떨어지고, 브론스키와 함께 떠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두 사람의 관계에 균열이 생기고, 안나는 불안과 질투, 소외감에 시달리다 기차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안나의 이야기는 사랑과 자유를 추구하다 사회적 억압과 자기파괴에 휘말린 여성의 운명을 상징한다.
 
이야기2) 레빈은 자연과 신앙, 농민과의 관계, 삶의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이상주의자이자 지주이다. 키티와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며 인생의 많은 면을 배워가는 인물이다. 톨스토이는 자신을 닮은 인물로 레빈을 꼽았다고 한다.
 
한줄요약: 안나와 레빈의 삶을 병행적으로 그린다. 사랑과 도덕, 인간 존재, 당대 러시아 사회에 대한 고찰을 담은 이야기.
 

리뷰

 

  1.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2. 톨스토이라는 작가의 특징일 수도 있겠는데, 글을 간단명료하게 잘 쓴다. 벽돌책으로 유명한 안나 카레니나에 대고 할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시대 작가인 도스토옙스키에 비하면 훨씬 읽기 쉽게 잘 쓰여있다. 두 작가 중 고민하고 있다면 톨스토이 작품으로 먼저 시작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3. 각각의 인물로 전부 들어가 그 심리를 묘사한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4. 당시 러시아 사회나 역사에 대해 알고 읽는다면 더 쉽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5. 다시 읽으면 읽을수록 그 깊이가 다를 작품이라고 생각된다.
  6. 안나의 이야기로 재미를 얻고, 레빈의 이야기에서 인생의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재미와 가르침을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좋은 작품
  7. 재미있는 벽돌책을 찾는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하지만 너무 길기 때문에 다른 책과 병렬독서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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